오늘은 임신 9주 차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산모들이 한창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구체적으로 이 시기에 아기는 어떤 상태이고 산모는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게요.
임신 9주 차 증상
- 약간의 홍조
- 불안한 심리상태와 감정 기복
- 쉽게 피로
- 유전자 검사 가능
이 시기에는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홍조를 띨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충분한 산소, 영양분을 공급하려고 몸속의 혈액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혈액량이 늘어난 만큼 엄마의 심장은 더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쉽게 지치고 숨이 찹니다.
그리고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져서 쉽게 잘 짜증이 나기도 하고 심한 입덧으로 인해서 몸이 괴롭고 마음까지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아기 상태는 어떨까?'이런 다양한 걱정들로 막연하게 불안하기도 하고 때로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게 다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또 이 시기에 엄마의 몸은 태반을 만들기 위해서 바쁘게 일하고 있어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심한 피로감이 느껴지고 낮잠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충분히 휴식을 잘하고 마음과 몸에 부담 갖지 않게 스스로 잘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데요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이거나 유전병 가족력이 있으면 지금부터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에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12주에 검사를 하지만 9주부터도 가능합니다.
임신 9주 차 태아
- 팔, 다리 발달하고 손가락, 발가락이 생김
- 생식기 발달
- 심장이 크게 뜀
임신 9주 차에 태아는 2.5cm 정도입니다. 몸통, 팔, 다리가 발달하면서 얼굴 윤곽도 뚜렷해집니다. 손과 발도 이제는 물갈퀴의 모양에서 손가락, 발가락의 모양을 갖춥니다. 벌써 태아는 작은 팔과 다리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고 근육들이 발달하면서 원시적인 반사 반응을 시작해요. 하지만 아직 태아의 움직임을 엄마는 느낄 수 없습니다.
생식기가 발달해서 여아의 경우 난소, 남아의 경우 정소가 자라납니다. 아직 성별 구분은 어렵지만 태아의 성별은 수정될 때 이미 정해졌답니다.
태아의 심장은 충분히 발달하고 커졌는데요 초음파로 심장이 뛰는 걸 볼 수도 있습니다. 간, 쓸개, 비장 등의 장기들도 만들어지고 있고 배안의 공간도 충분해져서 탯줄에서 만들어지던 장기들도 점점 태아의 뱃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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