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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꿀팁

입덧 완화 음식, 이렇게 해결했어요!

by 기록자의여행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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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주 차에 접어들자마자 말로만 듣던 입덧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입덧은 임신 초기인 4~8주쯤 시작돼서 임신 14~16주 정도가 되면 보통 없어지는데

사람에 따라 달라서 예민한 사람들은 임신 3주 차에 느끼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막달까지도 입덧을 하기도 합니다.

입덧 완화 음식 또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말로만 듣던 입덧을 직접 경험해보니 일단 속이 제일 많이 비어있는 아침시간, 즉 눈뜨자마자부터

배 멀미하는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큰 원양어선에 탔는데 도저히 육지에 내릴 기미가 안보이는 그런

배멀미하는 기분이 하루 종일 들더라고요. 그나마 제가 직접 먹어보고 많은 분들도 효과가 있다고 했던 음식을 들

소개해드릴게요.

 

1. 신 과일

실제로 입덧 약까지 먹을 정도로 고생했던 지인들이 추천했던 게 새콤한 과일이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입덧이 시작되면 하루 종일 속이 메슥거리고 약간 메스껍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도 오히려 과일류들이 당기더라고요

그중에서도 키위는 임산부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어서 일부러 키위를 사 먹기도 했어요

오렌지와 귤도 비타민이 풍부해서 좋고, 토마토는 당도 높지 않은 채소라서 임산부에게 아주 좋다고 해요.

저는 그때그때 수박이나 복숭아처럼 당기는 과일들도 많이 먹고 있는데 확실히 과일로 위를 채우니까

입덧이 좀 덜하더라고요. 근데 산부인과 담당 선생님께서 임산부들이 과일을 많이 먹는데 사실

뭐든 적당한 게 좋다 하루에 사과 반개만 먹어도 사실은 충분하다고 하셔서 채소 섭취량도 늘려가려고 합니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아서 임당 검사(임신성 당뇨병)를 고려해서 너무 많이 먹어도 안 되겠어요.

2. 매콤한 음식

매운 음식은 입덧 완화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미식미식하기 때문에

특히나 초반이나 입덧이 심할 때는 맵고 자극적이고 시고 이런 게 많이 당겨서

저는 아귀찜, 마라샹궈, 물냉면을 먹고 일시적으로나마 완화시켰어요

 

3. 간식을 챙겨 다니기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빈속일 때 속이 더 매스껍거나 미 식거 린다 고하는데요 저도 이런 일명 '먹덧'중이라

뭐라도 잠깐 입에 넣으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더라고요

혹시라도 약속이 있어서 장기간 외출을 해야 할 때는 입덧 캔디로 유명한 레몬 캔디를 가방에 왕창 넣어서 다녔어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힘들 정도로 입덧이 심하다면?

입덧으로 인해서 회사에서 점심식사를 하기가 어렵거나 할 정도로 심한 지인들의 경우, 보통 다니는 산부인과에서

입덧 약을 처방받아서 먹더라고요. 보험이 안돼서 가격은 좀 나간다고 하지만 확실히 그래도 효과가 있어서

임신기간 중에도 회사생활을 무사히 했었다고 해요.

산모가 너무 힘들고 잘 못 먹고 스트레스받을 바에는 차라리 주치의와 상담 후에 약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입덧 약이 또 모두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서 산모마다 반응도 다르다고 하네요.

갑자기 입덧 약을 끊을 경우 오히려 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 후에 잘 복용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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