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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꿀팁

임신 5주 차 증상 어떤 게 있을까?

by 기록자의여행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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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신 5주 차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저는 지금 드디어 임신 13주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임신 5주 차 때는 아기가 정말 세포만 한 존재였던 것 같아요. 아마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시기가 보통 4주-6주 차일 때인 것 같아요.

그럼 이 시기에 아기는 어떤 상태이고 엄마는 어떤 상태인지 한번 알아볼게요.

 

임신 5주 차 때 아기는?

이 시기의 아기는 1mm 정도로 아주 작은 존재예요. 사람의 형태라기보다는 꼬리가 달린 물고기나 올챙이 모양에 더 가까운데요, 꼬리 부분은 점차 몸통으로 다른 튀어나온 부분은 머리로 발달하게 될 거예요.

아직까지는 너무 작기 때문에 초음파로는 아기집(임신낭) 정도면 볼 수 있어요. 심장소리를 듣기에도 아직 이른 시기라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으려면 일주일 정도 뒤엔 6주 차가 되어야 해요.

 

태아는 심장이 제일 먼저 만들어지는데요 혈액순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만약에 혈액이 없으면 신경이나 소화기관들도 생길 수가 없어요. 초기에는 심장박동이 불규칙하지만 그래도 심장은 가장 중요한 기초라고 할 수 있어요

더 놀라운 것은 뇌와 척수가 될 신경관도 만들어지고, 소화기관도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배아 입에서 꼬리까지 연결되는 관도 만들어지는데요, 나중에 췌장, 간, 위 등의 장기가 된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아기는 너무 작고 투명해서 육안으로는 보기 힘든 상태예요.

 

임신 5주 차 증상과 주의사항

  • 임신테스트기로 임신 사실 알기

임신테스트기가 있다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기예요. 이 시기에는 hCG호르몬의 농도가 짙어져서 임신테스트기를 통해서 확실히 임신 유무를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산부인과에 가서 피검사나 초음파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는데요 아직 심장소리를 듣기 전까지는 임신 확정이 아니라서 6주 차 때 아기 심장소리를 들어야 임신확인서를 받을 수 있어요

  • 반려동물 화장실 청소는 아빠에게 맡기기

집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있다면 최소한 화장실 처리만큼은 멀리하시는 게 좋아요. 매우 낮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톡소플라스마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통소 플라스마 원충에 의해 옮겨지는 병인데 동물의 대변에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임산부가 톡소플라스마증에 걸리면 심각한 태아 기형이나 사산이 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고양이 배설물에 있는데 다만 걸릴 확률이 낮은 이유는 배설물을 직접 섭취하는 방식으로 옮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식사 전에 손 씻기, 반려동물 화장실 청소는 아빠에게 맡기기 등을 통해서 조심합시다.

 

  •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먹었다면?

임신 초기에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들을 감기몸살 같은 걸로 착각해서 간혹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때문에 혹시나 태아에 영향이 가진 않을까 많이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현태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다행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형아 발생원인들 중에서 약물 복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1% 이하이기 때문인데요, 임신 중에 약물 복용을 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입덧 증상

아마 많은 분들이 겪게 되는 대표적인 임산 증상이 바로 입덧일 거예요. 저도 말로만 듣고 tv 드라마에서만 보던 입덧을 5주 차가 되니까 슬슬 하기 시작했는데요, 예민하고 빠른 분들은 4주 차부터도 입덧을 시작한다고 해요. 입덧은 착상 후에 분비되는 융모 성선 자극 호르몬 때문에 시작되는데, 3개월 경 정점에 이르렀다가 차차 나아집니다. 저도 13주 차에 접어들고 나니까 확실히 입덧 증상이 많이 완화되고 그전에는 입덧 때문에 고기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다시 식욕을 조금씩 되찾고 가리던 음식들도 다시 임신 전처럼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임신 초기 입덧은 당연한 증상이지만 사람에 따라 격차가 심할 수 있는데요 심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약을 처방받고, 많이 심하지 않다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서 기분을 전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기초 체온 상승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분비 때문에 평소보다도 체온이 0.2도 정도 올라가게 됩니다. 몸에서 약한 미열이 1-2개월 정도 계속 지속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역시도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저도 몸 온도가 올라가지니까 한 여름인데도 에어컨을 28도만 해놔도 추위를 느끼곤 했는데요 아무래도 임신 전에 비해 추위를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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