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신 12주 차 증상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태아 성별 확인 여부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곧 안정기를 바라보는 시기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말씀드려볼게요
임신 12주 차 증상
자궁이 오렌지만 한 크기로 커져서 점점 방광을 압박해서 소변이 자주 마렵고 새벽에도 2-3번씩 화장실에 가려고 깨기도 합니다. 자궁 주변에 있는 인대가 드러나면서 배나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로 톡톡 찌르는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저도 이 시기 즈음에 아랫배가 이유 없이 막 아프다가 또 괜찮다가를 반복하기도 했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여쭤보니까 주치의 선생님께서 배통 증도 임신 증상 중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셔서 조금 안심되더라고요. 이렇게 일시적인 통증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오래되거나 통증이 심하면 병원에 바로 내원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첫 기형아 검사
임신 12주 차면 첫 기형아 검사를 받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보통 임신 10-13주 사이에 1차 기형아 검사를 받는데요 아마 임신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받는 검사이기도 합니다. 정말 초음파를 통해서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가 얼마나 굵은지 등을 확인하는데요 목덜미 뒤에 있는 투명한 곳을 측정해서 기형 고위험 여부를 측정합니다. 저는 다행히 정상이라고 바로 말씀해주셨고 2차 기형아 검사는 16주 전후로 받게 되는 혈액을 통해서 검사가 이루어져서 제가 생각하고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1차 2차 기형아 검사 모두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임신 12주 차 태아 성별
많은 산모분들이 각도법 등을 통해서 태아의 성별을 유추하시고 많이 궁금해하시는데요 첫 기형아 검사는 정밀 초음파를 통해서 8-9분 정도 봐주셨고 이 시기에 태아의 성별까지는 알 수 없고 적어도 14주 정도가 돼야 어렴풋이 성별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궁금증을 못 참고 14주 차 때 방문해서 여쭤봤었는데 그때도 대략적인 힌트만 주시더라고요 왜냐면 16주 차에 성별을 정확히 알 수 있는데 그 전에는 태아의 생식기가 탯줄이거나 손일 수도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이 시기의 태아는?
얼굴이 점점 또렷해지고 코와 입 사이의 구별도 가능해집니다. 옆에 있던 눈이 점차 앞면으로 모아지고 양쪽 귀는 제자리를 잡아갑니다. 코와 턱 등 얼굴 윤곽도 더 뚜렷해져요
임신 12주 차는 태아의 엄청난 급성장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뇌하수체에서 호르몬도 생성되고 있고 골수에서 백혈구도 만들어져 이제부터 스스로 면역력을 기를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소화 연습도 하고 있는데요 탯줄에 있던 내장기관들이 이제는 뱃속으로 이동하고 소화기관의 근육들이 소화를 연습하고 있어서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하고 대소변을 내보내는 것까지 연습합니다.
오늘은 임신 12 주차 증상과 태아 성별 여부, 첫 기형아 검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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