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꿀팁

임신 7주차 증상과 이 시기 아기는?

by 기록자의여행 2022. 9. 3.
반응형

오늘은 임신 7주 차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더불어 7주 차가 되면 아기는 어떤 모습일지도 공유드릴게요. 보통 6주 차에 처음으로 심장소리를 듣고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점점 자라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임신 초기다 보니 태아의 모습은 세포에 가깝고 작고 귀엽습니다.

임신 7주 차 증상, 엄마는?

  • 변비
  • 피부 트러블
  • 가슴이 커짐
  • 입덧

임신 초반인 7주 차에는 호르몬 균형이 변화하면서 장운동이 악화되고 입덧이 심해져서 식사량도 줄고 불규칙해져요. 그래서 변비가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원래 변비가 있는 산모들은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변비약을 먹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 해요. 우선 식단을 통해 식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 사과, 프룬 주스 등을 섭취해주세요. 특히 프룬 주스는 변비에 효과가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엽산 섭취가 정말 중요한 시기예요. 엽산은 보통 임신 준비 3개월 전부터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데요, 엽산이 그만큼 임신 중 아기에게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태아의 뇌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고, DNA를 합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척추액의 중요한 성분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이 시기에는 엽산을 최소 하루 400 이상 먹어야 하는데 보통 임신 준비단계에서는 해주세요. 임신 중에는 800 엽산 복용을 추천합니다.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잘 사용하던 화장품이 갑자기 뭔가 맞지 않는 느낌이 들거나 얼굴에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이유는 바로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그렇습니다. 화장품은 최대한 순하고 천연성분을 사용한 것이 좋아요.

 

가슴이 커지는 게 슬슬 눈에 띄기 시작해요. 

가슴에 지방층이 점점 쌓이고 가슴으로 흐르는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유두도 더 발달하고 가슴이 커지는 시기예요. 산모에 따라 해 주세요. 보통 한 컵 정도 늘어날 수도 있어요. 가슴이 커져서 한편으로 좋기도 하지만 때때로 가슴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가슴 쪽이 답답하기도 해요. 특히 어떤 날은 유두를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예민해질 수 있어요. 이런 과정들은 모두 가슴에서 모유 수유를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가슴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온찜질과 마사지를 해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요. 유방이 커지면서 튼살이 생길 수 있음으로 샤워 후에 꼼꼼히 튼살크림을 발라주시고 와이어 없고 편안한 임산부용 속옷을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임신 초기에는 여전히 입덧이 심할 거예요. 산모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중기에 접어들기 전인 14-16주 전까지는 입덧으로 하루 종일 컨디션도 안 좋고 멀미하는 기분이 들 수 있어요. 특히 아침에 눈 떴을 때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더 메슥거려서 위가 비어있지 않도록 틈틈이 견과류, 간단한 비스킷이나 과일을 먹어주는 게 좋아요. 입덧 때문에 당장은 너무 힘들지만 임신 중기에 해주세요. 다시 임신 전 컨디션으로 회복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임신 7주차 태아의 모습

임신 7주 차 아기는?

  • 이제 1cm 정도예요. 
  • 귀여운 2등신이 되었어요
  • 뇌와 신경세포가 발달해요
  • 팔다리가 쑥쑥 자라나요

올챙이나 물고기 같던 배아가 이제는 머리와 몸통이 구별 가능할 정도의 2등신 형태가 되었어요. 크기와 모양이 젤리 곰을 닮아서 젤리 곰이라는 귀여운 애칭도 있답니다. 맨 처음 자궁에 착상했을 때보다 무려 만 배가 커졌는데 태아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랄 거예요. 이제 꼬리도 없고 눈이 생겨날 곳도 어두워지고, 콧구멍이 될 구멍도 2개 생기고 입술과 이가 생길 자리도 생겼어요

눈과 귀, 척수 신경 세포와 뇌 등 아주 중요한 신경들이 빠르게 발달해요. 지금 이 순간에도 1분당 100개의 뇌세포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전체 임신기간 중에서도 특히 7주 말쯤은 태아의 성장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랍니다.

팔다리도 어느새 쑥쑥 자라났는데요 아직은 튀어나온 혹처럼 보이지만 곧 팔, 다리, 어깨, 무릎이 됩니다. 한 달 정도 뒤면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어서 배를 툭툭 치거나 휘적거리는데 이때 엄마는 태동도 느낄 수 있어요. 눈에 수정체가 생겨서 빛도 느끼게 되었고 머리와 뇌도 점점 자라서 산소도 더 필요해졌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