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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꿀팁

태교 여행 시기와 태교 여행지 추천

by 기록자의여행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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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의 유일한 낙이자 기다림이라고 할 수 있는 태교 여행 시기와 태교 여행지 추천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 역시 다음 달에 태교여행을 준비하면서 베트남 냐짱으로 항공권과 숙박을 모두 예약한 상태인데요 어떤 태교 여행지가 추천할만한지 의사 선생님의 의견을 참고하여 세운 저만의 기준도 공유드리겠습니다.

태교 여행이란?

사실 아기를 낳고 나면 오히려 육아에 정신이 없어서 향후 1-2년간 여행은 꿈도 못 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여행이 바로 태교 여행인데요, 그래서인지 예비 엄마의 마지막 자유여행으로 예비 아빠와 함께 많이 떠나곤 하시죠. 바이러스의 시대지만 이제 각 나라들도 여행객들을 받아들이면서 비교적 많은 규제들이 완화가 되어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졌는데요 그래서 이제는 해외 태교 여행 준비도 많이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태교 여행 시기

제가 직접 산부인과 선생님께 들은 점을 공유드리자면 적절한 태교여행 시기는 해외는 14주에서 28주 사이, 국내는 14주에서 32주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마 의사들마다 도 조금씩 의견은 다르지만 보통 유튜브에 나오는 의사 선생님들의 경우 20주 내외로 다녀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되면 비교적 완전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태반이 완성되는 14-15주 차가 되면 여행을 떠나도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18주 차쯤에 태교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개인마다 컨디션이나 건강적인 이슈가 다르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우시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 여행 가면 안 되는 경우

모든 산모들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조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경부 길이가 짧다면 선생님께서도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유드린다고 합니다. 경부 길이는 임신 20주 전후로 확인을 할 수 있는데 자궁 경부 길이가 짧으면 조산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보통 14-30주면 2.5~5cm 정도의 길이어야 정상범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궁 경부 길이가 짧으면 운동이나 활동도 조심해야 하고 주치의와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여행의 경우라도 장거리 여행의 경우에는 틈틈이 휴게소마다 쉬면서 여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산모에게 장거리 여행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변이 언제 마려 울지도 모르기 때문에 휴게소마다 쉬면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쌍둥이를 임신하신 산모분들이나 임신성 고혈압, 당뇨 등의 고위험 임산 부분들도 되도록 태교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정일이 다가오는 경우에는 조산위험이 높기 때문에 아예 항공사 자체에서 탑승 규정으로 비행기 탑승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시고 여행 자체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 여행지 추천과 선정기준

해외 태교 여행지 추천으로는 괌을 많이들 가시고, 보통 멀리는 발리나 하와이까지도 가고는 하는데요, 장기간 동안 비행기에 탑승해서 한 자 세로 유지하는 게 힘들 것 같다면 저처럼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 최대 5시간 내외의 비행거리 일 것
  • 휴양지일 것
  •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 국가일 것

개인적으로 모든 것들에 부합되는 곳이 바로 베트남 냐짱이었습니다. 냐짱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5시간 가면 되는 곳이고, 관광객들이 비교적 그렇게 많지 않은 휴양지이고 관광지와도 동떨어진 곳에 있는 프라이빗한 숙소들도 많습니다. 베트남은 비용적인 면에서도 괌, 발리, 하와이에 비해 저렴합니다. 

만약 임신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태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베트남 냐짱 같은 휴양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태교 여행 주의사항

비행기 안에서도 장거리 비행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1시간에 한 번씩은 움직여서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 안은 생각보다 건조하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공복이 길어지지 않게 간단한 간식들을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큰 병원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잡는 게 좋습니다. 엄마의 행복이 곧 아기의 행복이기 때문에 모든 근심은 내려놓고 즐거운 태교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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